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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숨 돌렸다…스마트폰·반도체 '美 상호관세' 면제

입력 2025-04-12 22:35   수정 2025-04-12 23:49


미국 정부가 11일(현지 시각) "스마트폰, 반도체(SSD, 장비 포함), PC 등이 '상호 관세'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아이폰의 약 90%를 생산하는 미국 애플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베트남에 스마트폰 생산 기지가 있는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한시름 놨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호 관세 부과로 미국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미국 국민의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PC 소비 둔화 가능성이 다소 낮아지면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 아이폰 가격 2배 인상 가능성 낮아져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11일(현지 시각) '특정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제외' 지침을 공개했다.

지침에 따르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가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이후 발표한 일련의 상호 관세 정책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기본 관세(10%)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에 추가 부과된 관세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중국산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수혜 기업은 미국 애플이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물량의 90%를 생산한다. 미국이 중국의 펜타닐 대응을 문제 삼아 부과한 '20%' 관세에 상호 관세 '125'%를 더해 중국산 제품의 최종 관세율을 145%로 산정하면서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2배 이상 오르고 애플이 타격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번 조치로 중국산 애플 아이폰이 미국 관세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다만 중국에 부과되는 관세 145%에서 상호 관세를 뺀 '20%'의 관세가 스마트폰에 계속 적용되는 지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도 덩달아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40~50% 정도를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베트남의 상호 관세율은 46%다. 최근 미국 정부가 기본 10%를 유지하면서 35%에 대해선 '90일 유예' 조치를 적용했다
댄 아이브스 "테크(tech) 투자자에 최고의 뉴스"
반도체는 SSD, 반도체 장비, 메모리 모듈을 제외하고선 기본적으로 상호 관세 면제 대상이었다. 이번 지침에선 SSD, 반도체 장비 등도 새롭게 상호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 등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 반도체 장비 수입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PC 등이 상호 관세 예외 품목에 들어가면서 범용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산업계에선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로 스마트폰, PC 등의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둔화되면서 범용 메모리반도체 업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SNS에 "대형 IT 기업에 엄청난 소식"이라며 "테크(tech) 기업 투자자들에겐 최고의 뉴스"라고 평가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반도체는 별도의 품목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품목 관세 25%가 부과된 자동차처럼 반도체에도 별도의 관세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업계에선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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