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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관세' 난리났는데…한 달 만에 '51% 급등' 남몰래 웃는다 [종목+]

입력 2025-04-17 16:22   수정 2025-04-17 16:47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관세 난리났는데한 달 만에 51 급등 남몰래 웃는다 종목

미국 증시에서 지난해 내리막을 탔던 렌터카·중고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반사 특수' 전망이 퍼진 영향이다. 일부 기업은 행동주의 투자자가 지분을 사들이면서 구조조정 기대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렌터카 기업 허츠는 지난 10일부터 40.29% 상승한 5.71달러에 거래됐다. 한달 전 주가와 비교하면 51.46% 급등했다. 동종업계 기업인 에이비스 버짓은 지난 한 달간 22.7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가 8.43% 빠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들 기업은 트럼프의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조치로 이득을 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수입산 자동차 가격이 오르면 새 자동차를 사느니 렌터카를 쓰거나 중고차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에서다.

허츠와 에이비스는 미국 전역에 걸쳐 대규모 차량을 렌터카로 운영한다. 일정 연식이 된 차들은 중고차로 판매한다. 미국 금융투자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인해 수입산 신규 차량 가격이 한 대당 평균 5000달러가량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수입차 가격 상승폭이 5000∼1만50000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소 4500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앞서 분석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규 차량 중 절반은 한국, 멕시코, 일본, 캐나다 등에서 만든 수입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은 작년 주가 기저효과도 보고 있다. 허츠와 에이비스는 지난해 주가가 각각 62%, 51%씩 빠졌다. 두 기업 모두 전기차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고 전기차를 대규모로 매입했다가 수요가 둔화하면서 예상 외 손실을 본 영향이 컸다.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서 차량 조달에 따르는 이자 비용도 늘었다.

허츠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로 알려진 유명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이 지분 상당량을 사들였다는 소식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이날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스퀘어는 작년 말 기준으로 허츠의 지분 1270만주(4.1%)를 사들여 직접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같은날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크먼이 스왑 계약 등을 통해 지분을 늘려 이달까지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허츠의 지분율이 19.8%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시장 일각에선 에크먼이 허츠의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에크먼은 2011년에는 캐나다 철도회사인 캐내디언퍼시픽 지분 14.2%를 매입한 뒤 비용 절감 조치 등을 통해 약 3년만에 주가를 200%가량 띄웠다.

다만 금투업계에선 렌터카·중고차 기업들의 관세 반사이익이 장기적으로는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새 수입산 자동차에 관세가 붙으면 렌터카·중고차 기업들 또한 차량 구매단가가 상승해 설비투자(CAPEX) 비용이 그만큼 올라가는 구조"라며 "단기적으로는 기존 보유차량의 매각 이익이 일부 올라갈 수 있으나 장기 구조적으로 이익이 커지는 것은 아닐 공산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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