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통신·인터넷 부문 1위 카카오...공기업은 한국전력

입력 2017-05-08 13:21  


[대학생 1000명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부문별 1위-유통·물류, 건설, 통신·인터넷, 은행, 증권, 공기업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일까. <캠퍼스 잡앤조이>는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다. 신세계, 포스코건설, 카카오, KB국민은행, KB증권, 한국전력공사 등이 올해 업종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신세계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을 보유한 종합 유통 기업이다. 신세계의 주요 사업 부문은 백화점 사업, 의류 제조 및 판매 수출입 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등이다. 신세계는 신세계푸드를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키워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분야 사업을 하며, 주택 브랜드로는 더(the #)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만6000여 세대를 공급해 분양률 99%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대학생 해외 봉사단 ‘해피빌더’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의 모체는 1995년에 설립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한 후 다음카카오를 출범시켰다. 이후 카카오는 검색, 송금, 결제, 쇼핑, 동영상, 미디어 등의 기능을 갖춘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KB국민은행은 1963년 서민 경제의 발전과 향상을 위해 제정된 국민은행법이 공포됨에 따라 창설되었다. 2001년 4월 주택은행과 합병했으며, KB국민은행의 모회사는 KB금융지주회사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635억 원을 기록해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B증권은 2016년 12월 30일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합병하면서 현재의 통합 사명을 사용 중이다. 합병 후 KB증권은 자기자본 4조 원대의 초대형 증권사가 됐으며, 실적도 증가했다. 통합 후 KB증권은 올 1분기에만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순이익(1088억 원)을 거뒀다. 






한국전력공사는 시가 총액 2위 기업으로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자회사가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60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전보다 높은 곳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유일하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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