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새해 첫날 새벽 통과시킨 재정절벽 회피법안에 반대하던 미 하원이 결국 원안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 하원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 상원의 재정절벽 회피법안을 수정하지 않고 원안 그대로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표결은 이날 오전 11시쯤 진행될 예정으로, 이미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당초 상원 법안에 대해 "재정지출 감축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독자적이 수정안을 만들어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수정안을 표결처리할 경우 다시 상원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다 상원이 하원의 수정안을 부결시킬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재정절벽 상황을 맞게 되는만큼 이같은 부담이 공화당으로 하여금 원안 표결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상원 표결처리 이전부터 '클린 보트'(clean vote 또는 up or down vote)를 공화당에 요구해왔다. 클린 보트는 상원이나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에 대해 수정없이 찬반만 표결하도록 하는 것으로, 특정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요구할 수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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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정안을 표결처리할 경우 다시 상원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다 상원이 하원의 수정안을 부결시킬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재정절벽 상황을 맞게 되는만큼 이같은 부담이 공화당으로 하여금 원안 표결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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