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은퇴'라는 표현 대신 '잠시 쉬는 것'이라고 밝혀 오는 2016년 미국 대선 출마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10일(한국시각) 댄 루니 미국 주재 아일랜드 대사 환송식에서 "마지막 주까지 할 일을 마치고 존 케리 후임 장관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차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다음에 은퇴(retire)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클린턴 장관은 "은퇴라는 말은 예전에 주로 쓰던 말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바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는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 장관이 '은퇴'라는 표현 대신 '잠시 쉬는 것'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는 21일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한 의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뒤 이달 말 퇴임한다.
퇴임 뒤에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여성,아동 분야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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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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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은 10일(한국시각) 댄 루니 미국 주재 아일랜드 대사 환송식에서 "마지막 주까지 할 일을 마치고 존 케리 후임 장관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차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다음에 은퇴(retire)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클린턴 장관은 "은퇴라는 말은 예전에 주로 쓰던 말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바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는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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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은 오는 21일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한 의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뒤 이달 말 퇴임한다.
퇴임 뒤에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여성,아동 분야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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