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해안도시 올랑가포 시내의 호텔 밀집촌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불이 나 한국인 남성 1명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올랑가포 시내의 호텔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나 한국인 김 모씨와 미국인 3명, 필리핀인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김씨 등은 새벽에 호텔 3층에서 시작된 불이 삽시간에 번지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미국인 1명은 계단에서, 다른 2명은 방안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불은 발생 3시간만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화재 원인 등 구체적인 내용은 현지 경찰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숨진 김 씨의 주소지 등 자세한 내용 역시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과거 미군기지가 있던 수비크만 외곽의 해안도시 올랑가포는 수도 마닐라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어서 미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unkim@cbs.co.kr
[CBS 김선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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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명은 계단에서, 다른 2명은 방안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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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군기지가 있던 수비크만 외곽의 해안도시 올랑가포는 수도 마닐라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어서 미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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