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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운 미스 아메리카가 탄생했다.
13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2013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미스 뉴욕 맬러리 해건(23)이 경쟁자 52명을 누르고 왕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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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984년 바네사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미스 뉴욕이 미스 아메리카에 등극했다.
수영복 심사에서는 검은색 수영복으로 시원시원한 각선미를 뽐낸 해건은 장기자랑에서는 제임스 브라운의 '겟업오프오브댓싱'에 맞춰 신나는 탭댄스를 선보였다.
미스 뉴욕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뉴욕패션대학에서 광고마케팅 학과 졸업 예정인 해건은 화장품 업계에서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미국 앨라배마에서 태어나 지난 2008년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사온 해건은 지난 2010년 미스 브루클린에 뽑혔다. 그녀는 "허리케인 샌디가 우리 해안을 휩쓸어갔지만, 우리의 영혼은 아니다"라며 "전 미스 뉴욕 맬러리 해건입니다"라고 자기소개했다.
총기사건으로 인한 학교내 무장경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해건은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건에 이어 2위는 미스 사우스 캐롤라이나 알리 로저스에게, 3위는 미스 오클라호마 엘리샤 클리프튼에게 돌아갔다.
해외누리꾼들은 '미스 사우스캐롤라이나가 더 예뻤다' '뉴욕 사람으로 그녀가 이겨서 무척 행복하다' '축하한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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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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