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방송 등은 전날 암스트롱과 인터뷰를 한 오프라 윈프리의 말을 인용해 "암스트롱이 결국 의혹을 시인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윈프리는 CBS방송에 출연해 "그가 시인을 했는지, 죄를 뉘우치는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그는 매우 진지했다"며 "그는 오랫동안 이 때를 기다렸고, 그 기대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예상하던 방식으로는 시인하지 않았지만 인터뷰는 만족스러웠다"고 밝혀 그가 약물복용 의혹을 간접적으로 시인했음을 내비쳤다.
인터뷰에 앞서 암스트롱은 자신이 세운 암투병 복지재단인 '리브스트롱 재단'을 찾아 사과를 해 '약물복용 의혹'을 시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미 언론들은 암스트롱이 약물복용 의혹을 시인하는 것과 함께 미 체신청으로 받은 재정지원액 가운데 일부를 돌려주는 협상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 체신청은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암스트롱에게 재정지원을 해왔으며 마지막 4년 동안에는3,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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