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명을 포함한 서방인 40여명이 알제리 이슬람 무장단체에게 피랍됐다.
17일(한국시각)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알제리 4대 가스유전 가운데 하나인 아메나스 가스전에 이슬람 무장괴한 20여명이 들이닥쳐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40여명을 억류했다.
가스전은 영국의 석유회사인 BP 등이 운영하는 곳으로, 미국인 7명을 포함해 영국인,노르웨이와 아일랜드,일본인 직원이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랍 당시 영국인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알제리 무장병력이 가스전 주위를 포위한 상태이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숫자 불상의 미국인이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번 사건은 분명한 테러행위"라며 "미국인 억류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혀 무력사용 가능성도 시사했다.
무장단체는 알 카에다 세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에도 알제리 기업인들을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받아낸 뒤 무기를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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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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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각)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알제리 4대 가스유전 가운데 하나인 아메나스 가스전에 이슬람 무장괴한 20여명이 들이닥쳐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 40여명을 억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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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당시 영국인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알제리 무장병력이 가스전 주위를 포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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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미국인 인질 구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혀 무력사용 가능성도 시사했다.
무장단체는 알 카에다 세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에도 알제리 기업인들을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받아낸 뒤 무기를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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