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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제재를 확대·강화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내용에 대해 중국이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수석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된 직후 외교부 홈페이지에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올린 글에서 "안보리 제2087호 결의는 각국의 반복된 협상결과"라면서 "이 결의는 북한 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입장을 표명했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한반도문제를 해결하고 6자회담 재개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친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는 상황에서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수차례 유감을 표시했다"면서 "동시에 중국은 안보리 대응이 신중하고 타당해야 하고 한반도 평화안정에 유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건설적으로 안보리 관련협의에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의 위성발사는 근본적으로 한반도문제 해결의 긴박성과 필요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관되게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적 방식으로 한반도 관련문제를 풀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지역의 안정을 실현할 것을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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