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부 지역에 몰아닥쳤던 괴물 '눈폭풍'이 지나가면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11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북동부 9개 주에서는 지난 9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최대 1m 이상의 폭설이 내리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과 교통 두절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코네티컷주에서 최소 5명, 뉴욕과 보스턴에서 각각 2명 등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캐나다에서도 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눈길에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에서는 부모가 제설 작업을 벌이던 중 11살짜리 남자 아이가 승용차 안에서 몸을 녹이다가 일산화탄소에 질식해 사망하기도 했다.
눈이 그치고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오전 현재 단전 피해는 50여만 가구에서 35만 가구로 줄어들었다.
여러 지역에 걸쳐 실시됐던 통행금지도 해제되고 대중교통도 운행을 재개했다. 폐쇄됐던 보스턴 로건 공항이 전날 정상화된 것을 시작으로 코네티컷주의 브래들리 국제공항과 뉴욕의 맥아더 공항이 이날 오전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뉴욕~보스턴간 암트랙과 뉴욕시~얼버니 시간 열차 운행도 재개됐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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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북동부 9개 주에서는 지난 9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최대 1m 이상의 폭설이 내리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정전과 교통 두절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코네티컷주에서 최소 5명, 뉴욕과 보스턴에서 각각 2명 등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캐나다에서도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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