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감시선이 18일 중일 영토분쟁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일본언론을 인용해 중국 환구시보가 19일 보도했다.
18일 오전 8시54분부터 20여분 사이에 중국 해양감시선 3척이 잇따라 센카쿠 열도 부근해역에 진입해 센카쿠 섬들을 돌며 5시간여동안 머물렀다.
중국 해양감시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경고에 맞서 중국어와 영어로 센카쿠 열도와 부속 섬들이 중국 영토라고 주장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젠(海監) 50'호는 센카쿠 열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
중국 해양감시선이 센카쿠 열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이후 27번째 일본 영해침범이라고 밝혔다.
일본 외교부는 주 일본 중국대사관 한즈창(韓志强)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한 공사는 일본의 항의를 수용하지 않은 채 본부에 보고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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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양감시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경고에 맞서 중국어와 영어로 센카쿠 열도와 부속 섬들이 중국 영토라고 주장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젠(海監) 50'호는 센카쿠 열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
중국 해양감시선이 센카쿠 열도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 이후 27번째 일본 영해침범이라고 밝혔다.
일본 외교부는 주 일본 중국대사관 한즈창(韓志强)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한 공사는 일본의 항의를 수용하지 않은 채 본부에 보고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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