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 인준을 어렵게 통과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27일(한국시각)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청사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한 뒤 미군과 국방부 직원들을 상대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헤이글 장관은 "여러분의 안전과 성공,복지가 내가 내릴 결정의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나는 미국이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믿어왔다"며 "위협에 맞서 단호한 자세로 국제사회를 이끌고 동맹국,동반자들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국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며 "미국에서 세계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개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위협에 더 폭넓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강조를 지속하고 전통적 동맹인 나토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이버 전력 등 중요 능력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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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청사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한 뒤 미군과 국방부 직원들을 상대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헤이글 장관은 "여러분의 안전과 성공,복지가 내가 내릴 결정의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나는 미국이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믿어왔다"며 "위협에 맞서 단호한 자세로 국제사회를 이끌고 동맹국,동반자들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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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래 위협에 더 폭넓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강조를 지속하고 전통적 동맹인 나토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이버 전력 등 중요 능력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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