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

입력 2013-03-06 07:05  

예산자동삭감(시퀘스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6일(한국시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5.95포인트(0.89%) 상승하며 14,253.7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9일 기록된 종전 최고치 14,198.10을 6년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59포인트(0.96%) 높은 1,539.7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2.10포인트(1.32%) 오른 3,224.1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중국 정부 내수부양 의지와 미국내 일부 경제지표 호조 때문이다.

뉴욕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지 아니면 조정국면이 이어질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동성 장세'에 의한 상승세를 전망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은 201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앞으로도 상당기간 상승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시퀘스터의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상승재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시퀘스터의 충격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은만큼 조심스런 투자를 권유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기 지표가 호전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7.9%로 높은 수준인데다 미국내 정치적 대립에 따른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유로존 경제위기,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 악재도 적지 않아 주가가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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