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 '사회적 책임경영 원년' 선포...창립 18주년

입력 2013-03-18 17:25  


중국삼성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중국삼성은 18일 중국본사 창립 18주년 기념을 맞아 베이징(北京)에서 'CSR경영 원년' 선포식을 개최하고 한 차원 높은 CSR활동을 다짐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중국삼성 장원기사장을 비롯해 이규형 주중한국대사, 탕샤오췐(湯小泉) 중국장애인기금회 이사장, 양양(楊揚) 중국 IOC위원 겸 챔피언기금회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삼성은 '중국인민에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해 △CSR자원과 역량 공유 △투자와 CSR이 병행되는 지역진출 혁신전략 실천 △사회공헌사업의 전방위 확대 △사회와 열린 소통 지향 등의 4대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중국삼성은 중국 국무원 직속 씽크탱크인 사화과학원과의 전략적 협력계약을 맺고 중국진출 외자기업 최초로 '삼성-사회과학원 CSR 연구기지'를 설립해 중소기업을 위한 CSR 교육 등 중국식 CSR보급 확대를 위한 공익프로그램 개설하기로 했다.

또 '중국삼성 사회책임 보고서'도 최초로 발간했다.

앞으로는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지방정부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제적 투자와 CSR활동이 병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모델로써 '삼성 CSR 시범지역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농촌지원, 교육지원, 사회복지, 환경보호 등 4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동시에 앞으로 청소년 대상의 새로운 프로그램 추진 등 중국 내 사회공헌 예산도 대폭 늘려 나갈 방침이다.

중국삼성 장원기사장은 "18세가 되면 성인식을 치루고 책임과 의무를 부여받듯 창립 18주년을 맞아 중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가장 모범적인 기업시민이 될 것"을 약속했다.

탕샤오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삼성은 중국에 진출한 기업 중 최고의 모범사례로서 그 동안 8,500만 중국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격려했다.

중국삼성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중국삼성의 공식 웨이보(http://e.weibo.com/samsungchina/profile)를 개통했으며, 중국전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동시에 전개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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