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오바마 대통령, 북한 문제에 집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9일(한국시각)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도발적 언사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등과 접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안보팀은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주도 아래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이는 현재의 흐름에서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동맹국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또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방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동맹국들과 협력을 통해 북한을 고립,압박해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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