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대전격투게임과 같은 공격으로 상대방을 쓰러트린 러시아 가라데 선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24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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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라데 챔피언십 대회에서 세멘 모스카렌코 선수는 상대방을 독특한 공격으로 한방에 KO시켰다.
상대 선수와 팔, 다리 공격을 주고 받던 모스카렌코는 자신보다 신장이 긴 상대에게 점차 밀리자, 갑자기 몸을 앞으로 돌려 재주를 넘으면서 다리로 상대 선수의 목 부근을 내리쳤다.
이 한차례 공격으로 기세등등하던 상대 선수는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외신들은 모스카렌코의 공격이 '마치 스트리트파이터 게임에서 나오는 공격 동작과 흡사하다'고 평하면서 한 해외누리꾼이 '스트리트파이터 게임에서 A, B, B+C, A, C 버튼을 누르면 저 동작이 나온다'고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멋진 공격이지만 영국 대회에서는 분명히 규정위반일 것이다' 'KO' '왜 보호장비는 안했나'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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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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