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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케이트 미들턴)의 닮은꼴 여성이 가짜 임신배까지 구입하며 공작부인 흉내에 열심이라고 25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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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샘프턴셔 코비 지역에 살고 있는 싱글맘 하이디 애건(32)은 지난해 5월 다니던 식당 웨이트리스 일을 그만뒀다. 손님들이 자꾸 그녀가 공작부인을 닮았다고 말했기 때문.
시간당 6파운드(약 1만원) 식당 서빙일을 그만둔 그녀는 곧 공작부인 닮은꼴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해 이제 한번 출연에 650파운드(약 110만원)을 받는 전문 방송인이 됐다.
식당일을 할때보다 11살, 4살 두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더 많아진 그녀는 공작부인의 닮은꼴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 자신에게는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제 그녀는 영국과 세계 각지를 돌기도 하고 정기적으로 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닮은꼴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건은 "(미들턴의) 그 옷차림, 특징, 선 자세, 윌리엄 왕자와 소통, 이런 것들이 모두 내가 최고가 되려면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임신한 공작부인과 최대한 닮아보이기 위해 가짜 임신배까지 크기별로 구매하기도 했다고.
그녀는 "케이트의 배가 커지면 내 배도 그럴 것이다"라며 "진짜처럼 보이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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