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맥주맛 아이스크림 광고가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27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브라질 광고 감독 기관이 양조사의 맥주맛 아이스크림 광고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음주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고 조치했다.
비정부 기관인 브라질 자기조절 협의회는 맥주 제조사 스콜의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맥주캔과 같은 뚜껑이 달린 노란색 아이스크림 모습과 '우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술집 갈래?'라는 광고글에 대해 경고 조치를 했다고.
이 협의회는 브라질 광고제작자들과 제작사들이 윤리적인 관행 증진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만든 기관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발매된 스콜사의 맥주맛 아이스크림은 실제 알코올이 함유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맥주 제조사와 연관으로 18세 이상에게만 판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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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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