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 미사일 수명연장 조치

패트리어트 미사일 운용수명이 기존 30년에서 45년으로 연장됐다.

1일(한국시각) 미 언론에 따르면 패트리어트 미사일 제작사인 레이시온은 이날 미군당국으로부터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대한 두번째 재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레이시온 사와 미군 당국이 3년에 걸친 '수명연장' 조사 끝에 내려진 것으로, 새로운 미사일을 구입하는 것보다 수명을 15년 연장하는 것이 더 싸다는 결론이다.

미 언론은 "새로운 미사일을 사는 것보다 수명연장된 미사일을 구입하는 것이 비용이 8,90% 저렴하다"고 전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현재 12개국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레이시온 사는 이들 나라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 성능을 평가하고 수명이 다된 부품을 교체하는 수명연장 조치를 취할 지, 아니면 업그레이드를 할지 조사하고 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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