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낙태수술, 매년 1천300만건

입력 2013-04-05 13:34  

중국에서 매년 1천300만 건에 달하는 낙태 수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55%는 이미 낙태를 경험한 사람에 대한 중복 수술이라고 관영 신화망이 5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가임 연령대의 여성들이 잘못된 피임 방법을 선택하거나 피임에 대한지식이 부족해 심신이 크게 상하는 낙태 수술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참여자의 41%가 피임에 대한 지식이 없었고, 35%의 커플은 성관계 시 피임을 하지 않거나 효과가 낮은 방법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이 시작된 지난 1971년 이후 40여년간 3억3600만건의 낙태 수술이 이뤄졌다고 중국 정부가 공식 통계를 통해 최근 밝힌 바 있다.

이것은 미국 전체 인구인 3억1500만명보다도 많은 숫자이다. 이 기간동안 불임수술은 1억9600만건, 자궁 내 피임기구를 삽입하는 시술은 4억300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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