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가격이 무려 170억…주인은?

입력 2013-04-15 14:43  


중국의 한 사업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5를 주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13일 미국 CNN이 전했다.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스튜어드 휴즈는 1년 6개월 전 중국의 한 사업가에게 흑다이아몬드 등이 장식된 아이폰5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고, 1000만 파운드(약173억 원)짜리 아이폰을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흑다이아몬드 원석만 900만 파운드(156억 원)에 달하며 나머지 보석들을 장식하면 아이폰5의 가격은 무려 1000만 파운드(173억 원)에 달한다.

그는 550파운드를 주고 일반 아이폰5 단말기 1대를 산 뒤 커버에 135g의 24캐럿 순금을 씌웠고, 홈 버튼은 26캐럿 결점이 없는 흑다이아몬드로 바꿨다.

이 아이폰 케이스에는 600개의 백다이아몬드와 뒷면의 애플 로고에도 53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았다.

휴즈는 기본적인 것에 호화롭고 비싼 아이템을 입혀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아이폰5 제작이 그 동안의 가장 비싼 아이템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세계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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