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분기 성장률 7.7%...예상보다 저조

입력 2013-04-15 12:14  

지난 1분기 중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7%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7.9%보다 더 낮아진데다 8.0% 안팎으로 예상되던 시장의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1분기 중국 국내생산총액은 11조8천855억 위안이었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은 2.1%를 기록하는 등 물가압력이 크지 않은데다 중국 신지도부 출범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당국의 경기활성화 정책들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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