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제1비서를 대면했던 미국의 전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8월 1일 다시 북한을 방문한다.
뉴욕포스트는 15일(한국시각) 로드먼이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불우 청소년 돕기 자선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그곳(북한)에서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아마도 (김정은 제1비서와) 같이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언행과 비교하면 냉전체제였던 1950~1960년대 옛 소련의 위협은 더욱 심각했다"며 "소련의 위협이 실제적이었는데 반해 그는 단지 사랑받기를 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앉아서 얘기하자는 것, 그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로드먼은 북한으로 다시 가기 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싶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자선행사를 주최한 로이 블랙 변호사는 로드먼을 '북한 주재 미국대사'로 소개하며 "로드먼이 이 자리에 참석했기 때문에 오늘 밤 만큼은 북한이 이곳을 폭격하지않을 것"이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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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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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최근 북한의 언행과 비교하면 냉전체제였던 1950~1960년대 옛 소련의 위협은 더욱 심각했다"며 "소련의 위협이 실제적이었는데 반해 그는 단지 사랑받기를 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앉아서 얘기하자는 것, 그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로드먼은 북한으로 다시 가기 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싶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자선행사를 주최한 로이 블랙 변호사는 로드먼을 '북한 주재 미국대사'로 소개하며 "로드먼이 이 자리에 참석했기 때문에 오늘 밤 만큼은 북한이 이곳을 폭격하지않을 것"이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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