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중국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한국 시간 3시 30분)까지 잠정 집계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82명이며, 부상자도 2천명을 넘어섰다고 중신사 등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또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은 주민수는 1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 피해가 도심과 떨어진 농촌 지역인 향(鄕)·진(鎭)에 집중된 탓에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가 발견돼 의료시설로 후송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앞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야안시 일대 재난 지역 곳곳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 도로 여러 곳이 막히면서 구조대의 접근이 지연되고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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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은 주민수는 1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 피해가 도심과 떨어진 농촌 지역인 향(鄕)·진(鎭)에 집중된 탓에 사망자 시신과 부상자가 발견돼 의료시설로 후송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앞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야안시 일대 재난 지역 곳곳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 도로 여러 곳이 막히면서 구조대의 접근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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