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진후 2천회 여진에 비까지...2차 피해 우려

입력 2013-04-22 17:37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중국 쓰촨성의 사망·실종자수가 22일 낮 12시(중국시간) 현재 213명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민정부가 밝혔다.

부상자는 1만1,470명이며 이가운데 부상정도가 심한 중상자가 968명이나 돼 앞으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진의 진원지인 야안(雅安)시에서만 사망 169명, 실종 25명, 부상 1만974명으로 인명피해가 집중됐다.

이재민은 17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구조의 마지노선인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다가오면서 중국 당국은 혹시 있을 지 모를 생존자 구조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구조당국의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지역에 전기공급이 재개되고 주요 간선도로들이 복구됐지만 여전히 최대피해지역인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과 바오싱(寶興)현 인근 산간지대 일부마을들이 고립돼있는 상태이다.

또 20일 오전 8시 2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쓰촨성 일대에서는 무려 2044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피해지역에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소나기가 내릴 거란 예보가 나와있어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 기상 당국은 루산현 등지에 최고 수준인 산사태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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