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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쇼핑몰 안에서 무당벌레 7만2천여마리가 방사됐다고 23일 미국 지역 매체 WCSH6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미네소타주 블루밍턴 지역 유명 쇼핑몰 '몰오브아메리카' 안에서 비지테이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무당벌레 7만2천여마리를 풀어준 것.
무당벌레는 진딧물 등 해충과 해충의 알을 잡아먹어 수년간 친환경 해충 방지에 사용돼왔다. 이날은 쇼핑몰 안에 있는 나무 400여그루, 식물 3만여그루 보호를 위해 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 환경 관리자 라이델 뉴비는 "무당벌레는 생물학적 보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학생 셰리야 윈즈래프는 "무당벌레를 만지기 전에 무척 겁이 났다"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당벌레들을 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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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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