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wownet.co.kr/static/news/20130424/24085414312_60600020.jpg)
중국의 대북특사 파견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4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윤 장관은 이날 낮 중국 국빈관인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진 뒤 북한 노동당과 중국 공산당간의 당대당 교류를 총괄하는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만난다.
이번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계속되는 대치국면을 완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을 방문 중인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의 방미성과를 토대로 조만간 중국이 북한에 고위급 특사를 보낼거란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한 중국 측 설명과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때는 통상 중국 총리와 면담을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참사가 발생한 비상상황인 만큼 윤 장관이 리커창 총리를 만날 수있을 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윤장관의 중국방문과 관련해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중국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네티즌 많이 본 기사]
● 승무원 수난 "엉덩이 만져도, 뺨 맞아도 속수무책"
● 이혼율 1997년 이후 최저…'황혼이혼'은 급증
● 천안 어린이집서 16개월 여아 숨져
● "간호사.주부 출연 음란물 주문받습니다"
● 권력을 쥐면 진상이 되는 이유는?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