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 여배우 밀라 쿠니스가 올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선정됐다고 2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남성지 FHM이 매년 선발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톱100' 중 쿠니스가 인기 팝가수 리한나를 1위에 뽑힌 것.
리한나는 쿠니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톱100 안에 들었던 쿠니스는 올해 초에는 디지털스파이가 선정한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상대'에 뽑힌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에스콰이어지가 '생존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쿠니스를 선정했다.
올해 FHM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여성 톱100위에 든 여성 중 27%가 30세 이상으로,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방송인인 린다 바커(51)도 93위에 포함됐다.
FHM 에디터 댄 주드는 "밀라 쿠니스는 멋진 한해를 보냈다"며 "그녀는 가장 인기있는 코미디 영화 ‘테드’의 스타이고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할리우드 스타다"라고 평했다.
그는 "그녀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뿐 아니라, 굉장한 유머감각도 있고 스스로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이하는 톱 20위까지다. 순위, (지난해 순위), 이름순.
1. (9) 밀라 쿠니스
2. (3) 팝스타 리한나
3. (47) 영국 배우 및 모델 헬렌 플라너건
4. (26) 배우 미셸 키건
5. (20) 영국 배우 켈리 브룩
6. (56) 미국 배우 칼리 쿠오코
7. (12) 영국 가수 픽시 로트
8. (23) 노출로 유명한 미국 모델 케이트 업톤
9. (2) 영국 가수 셰릴 콜
10. (5) 모델 그루지야 살파
11. (1) 영국 가수 배우 터리사 콘토스타블로스
12. (99)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13. (86) 영국 배우 조지 포터
14. (4) 영국 모델 로지 존스
15. (94) 유고슬라비아 출신 가수 및 배우 리타 오라
16. (6)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
17. (7) 미국 배우 메간 폭스
18. (14) 영국 가수 몰리 킹
19. (38) 팝스타 비욘세
20. (74) 미국 배우 제니퍼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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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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