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네티즌, 일본 고위軍인사 암살설 공방

입력 2013-05-06 17:40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방어를 책임진 일본 방위성 고위간부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중국과 일본간 영토 분쟁이 치열한 센카쿠 방위를 맡은 인물이었던 만큼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암살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중국 국제문제 전문지 환구시보가 6일 보도했다. 지난 3일 새벽 2시쯤 도쿄 치요다구 코우지마치 참의원 의원숙소앞 횡단보도에서 일본의 합동참모본부 격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幕僚監部)의 쿠로사와 아키라(50세) 특수작전실장이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했다.

쿠로사와 실장은 일본 방위성내 센카쿠 방위를 책임진 인물로 수차례 자위대를 이끌고 미일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한 베테랑 군인이다.

쿠로사와 실장은 당시 방위성 건물을 나와 퇴근 중이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45세 남성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쿠로사와 실장의 죽음을 교통사고로 인한 단순 사망으로 보도했지만 일본 인터넷에는 중국에 의한 암살설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 분쟁이 첨예해진 상황에서 니와 우이치로 주중 일본 대사 후임으로 임명됐다 뇌졸중으로 사망한 니시미야 신이치 대사 사건과 연관짓거나 심지어 북한 특수공작원에 의한 암살설까지 나오고 있다.

도쿄경시청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의식을 회복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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