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세 노부인이 자신의 장수비결이 '베이컨'이라고 주장한 덕분에 베이컨 회사에서 선물을 받았다고 최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 리치랜드 스프링스 지역에 살고 있는 펄 캔트렐(105)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이 '베이컨'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베이컨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캔트렐 할머니는 "난 베이컨이 너무 좋다"며 "매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7명의 자녀를 키우고도, 아직도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정정하다는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도 베이컨을 먹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이들도 모두 베이컨을 먹는다"고 말했다.
남다른 베이컨 애호가인 할머니 소식을 들은 미국 유명 소시지사는 소시지 자동차를 보내 할머니를 태워주고 베이컨 등을 선물했다.
소시지 자동차를 탄 할머니를 동네 사람들은 나와서 구경했고, 할머니는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줬다.
할머니의 딸 아노 리차드는 "우리 모두를 키우느라 엄마는 힘들게 살았으니 이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엄마가 몇 달동안 이 얘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캔트렐 할머니는 "내 남은 인생동안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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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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