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은 7만 명에 육박하는 생명을 앗아갔던 쓰촨성 원촨 대지진이 발생한 지 5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왕을 비롯해 텅쉰, 신화망 등의 언론들은 일제히 원촨 지진 5주 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원촨 대지진이 난 이후, 주민의 터전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으며, 의료기관, 도로, 하수도 등의 시설은 지진 전 보다 개선된 곳도 많다고 전했다.
또 원촨현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0%에 가까운 성장을 나타내는 등 경제도 좋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리둥 원촨현 당 성기는 “지진 이후 복구과정에서 생태환경이나 생활안전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원촨인들의 새로운 소망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5월 12일 평온을 깨고 갑자기 들이닥친 규모 8.0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 주민 가슴 속에 남은 상처는 아직까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다.
당시 부상자 37만여 명 가운데 다리나 팔을 잃어 장애인이 된 사람은 1만여 명에 이른다고.
그러나 대지진의 악몽으로 두 다리를 잃은 다이궈훙은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이 같은 생존한 부상자들의 재기에 힘을 실어주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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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촨 대지진이 난 이후, 주민의 터전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으며, 의료기관, 도로, 하수도 등의 시설은 지진 전 보다 개선된 곳도 많다고 전했다.
또 원촨현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0%에 가까운 성장을 나타내는 등 경제도 좋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리둥 원촨현 당 성기는 “지진 이후 복구과정에서 생태환경이나 생활안전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원촨인들의 새로운 소망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5월 12일 평온을 깨고 갑자기 들이닥친 규모 8.0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 주민 가슴 속에 남은 상처는 아직까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다.
당시 부상자 37만여 명 가운데 다리나 팔을 잃어 장애인이 된 사람은 1만여 명에 이른다고.
그러나 대지진의 악몽으로 두 다리를 잃은 다이궈훙은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이 같은 생존한 부상자들의 재기에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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