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의 습격…'악몽'으로 변한 신혼여행

입력 2013-05-14 16:17  


상어의 습격으로 달콤했던 신혼여행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뀐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인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해변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던 36세 프랑스인 남성이 상어에 두 번 물려 죽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고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왕이 14일 전했다.

이 남성은 열흘 전 아내 젬마(28)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휴양객들은 “바다가 일시에 피로 붉게 물드는 장면을 목격한 후 긴급구조대에 신고하기 위해 해변으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이 남성이 상어에 공격당한 후 해안 구조대가 바로 출동했지만, 그는 과다 출혈로 쇼크상태에 빠져 결국 숨을 거뒀다.

현지 관광안내소 관계자는 “신랑이 상어에 물리는 장면을 신부가 바로 앞에서 목격하면서 현재 심한 충격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휴양지인 레위니옹 섬에서는 지난해에도 두 명이 상어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2011년 영국의 신혼부부도 인근 세이셸 군도서 허니문을 즐기다 상어 공격으로 죽었다.




ptg017@naver.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