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윤창중 의혹…이번엔 성추행 보고 묵살 주장

입력 2013-05-15 06:20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여성인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건 당일 성추행 의혹이 보고됐지만 공관 간부가 이를 묵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재미 한인 사이트는 14일(한국시각) 윤 전 대변인이 여성 인턴을 성추행한 당일 보고가 이뤄졌지만 간부가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며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7일 밤(현지시각) 여성 인턴이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이 사실을 워싱턴 한국 문화원 직원에게 알렸고, 이 직원은 행정실에서 근무중이던 문화원 간부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간부는 '중차대한 시기에 무슨 소리 하는거냐,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는 뉘앙스로 보고를 묵살했다고 이 사이트는 주장했다.

그동안 문화원측은 지난 8일 아침에야 성추행 소문을 파악했다고 밝혀왔다.

7일 밤에 보고를 받았다는 문화원 간부도 "전혀 그런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간부는 이어 "당시 행정실에서 근무 중이었지만 보고를 받은 적도, 그런 소문을 들은 적도 없었다"고 거듭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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