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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저우에서 일본 군복을 입고 생일파티를 연 20대 여성들의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아이디 LBG1986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3~4명의 여성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입었던 군복을 입고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의 여성들은 군복뿐만아니라 수염까지 붙이며 일본군 사병으로 분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정신 나간 거 아니냐”, “매국노들이다”, “장난도 정도가 있지, 이건 너무 심했다”등 거세게 비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친구들과 순수한 의미에서 장난삼아 해본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하나?”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사진 속의 주인공인 꾸이 모씨는 “이 사진이 이렇게 큰 파문을 일으킬 줄 몰랐다”며, “그저 생일을 재밌게 보내고 싶었던 것 뿐.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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