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가 쓰던 전자기타가 경매에서 40만달러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록밴드 비틀즈 멤버인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사용한 전자기타가 뉴욕 경매에서 40만8000달러(한화 약 4억5000만원)에 팔렸다. 기타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타는 레논이 1966년 VOX컴퍼니에 주문 제작한 전자 기타로 1967년 비틀즈의 앨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에서 해리슨이 'I Am The Walrus', 레논이 'Hello, Goodbye'를 연주할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논은 해당 기타를 애플레코드사의 매직 알렉스에게 선물했으며, 2004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0만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 가량에 팔리기도 했다.
경매를 주관한 줄리언스 옥션은 "낙찰액이 당초 예상가인 20만-30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3억3000만원)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레논은 1980년 12월 팬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해리슨은 2001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dlwnsgma@gmail.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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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타는 레논이 1966년 VOX컴퍼니에 주문 제작한 전자 기타로 1967년 비틀즈의 앨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에서 해리슨이 'I Am The Walrus', 레논이 'Hello, Goodbye'를 연주할 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논은 해당 기타를 애플레코드사의 매직 알렉스에게 선물했으며, 2004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0만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 가량에 팔리기도 했다.
경매를 주관한 줄리언스 옥션은 "낙찰액이 당초 예상가인 20만-30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3억3000만원)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레논은 1980년 12월 팬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해리슨은 2001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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