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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세계 최정상급' 스키 리조트를 짓는다고 28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제1비서가 강원도 원산 마식령 스키 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CNN은 '김의 '세계 최정상급' 스키 리조트: 당신은 북한에서 스키를 타겠나?'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다.
강원도에 위치한 마식령은 높이 2천520피트(약 768m)로 1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눈이 많이 내린다고.
이 새로운 스키 리조트는 평양-원산 관광 고속도로로 접근이 쉽고 호텔, 헬기장, 리프트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스위스에서 일부 교육을 받은 김 제1비서가 스키 리조트 운영에 대해 잘 아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보도에 따르면 리조트 건설 중 환경 보전 문제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여행 전문 여행사에 따르면 이 새로운 리조트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것'이라며 '개장 일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외누리꾼들은 '그가 세계 정상급 스키 리조트가 무엇인지 알까?' '편도 여행이 되는 수가 있다'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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