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원에서 통과한 동성결혼 허용 법안에 대해 영국 성공회는 더이상의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성공회는 5일(현지시간) "주교들은 동성 결혼에 대해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추진해 온 동성결혼 허용 법안은 지난달 영국 하원을 통과했다.
하지만 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동성결혼법안을 반대해 법제화 추진에 진통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국 상원의원들은 동성결혼 허용 법안 저지를 위한 수정 동의안에 반대 390표, 찬성 148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레시터 주교이자 성직자 의장인 팀 스티븐은 “더 이상 동성결혼법에 반대하지 않지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법이 시행되면 동성 커플이 합법적인 부부로 인정받고 종교 기관에서 동성결혼식을 치를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달 프랑스가 동성결혼을 허용해 동성결혼 허용 국가는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등 14개국이 됐다.
jueunhong.astro@gmail.com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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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동성결혼법안을 반대해 법제화 추진에 진통을 예고하기도 했다.
영국 상원의원들은 동성결혼 허용 법안 저지를 위한 수정 동의안에 반대 390표, 찬성 148표로 부결시켰다.
이에 레시터 주교이자 성직자 의장인 팀 스티븐은 “더 이상 동성결혼법에 반대하지 않지만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법이 시행되면 동성 커플이 합법적인 부부로 인정받고 종교 기관에서 동성결혼식을 치를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달 프랑스가 동성결혼을 허용해 동성결혼 허용 국가는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등 14개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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