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결혼식에서 할렘쉐이크를 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7일 영국 매체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네티 결혼식 할렘쉐이크'라는 제목으로 1분44초 길이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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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신랑, 신부 애비와 네이트 네티가 교회에서 경건하게 결혼 서약을 마친 후 갑자기 할렘쉐이크에 맞춰 막춤을 춘 것.
할렘쉐이크가 시작되자, 먼저 신랑의 들러리 중 한 명이 천천히 앞으로 나오면서 혼자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후 신랑, 신부는 물론 주례까지 함께 막춤을 췄다. 신랑, 신부는 퇴장하면서도 막춤을 춰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애비는 커플 웹사이트에 '네이트와 나는 할렘쉐이크에 맞춰 춤을 추면서 결혼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특이하고 재밌고 기억에 남을 것으로 모두와 함께 (결혼식을) 기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순간을 우리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외누리꾼들은 '언제쯤 누가 결혼식 춤으로 할렘쉐이크를 출지 궁금했었다' '주례까지 춤춘다! 웃기다' '주례의 춤이 마음에 든다' '완전히 파티다' '매우 귀엽다' '결혼식 비디오를 볼 때마다 항상 많이 웃을 듯'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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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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