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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남북 당국간 회담에도 불구하고 북미대화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돼야 가능하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한국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는 (남북대화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열린 자세를 취해왔다"며 "다만 북한이 국제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확실한 행동에 나설 의지가 있을 때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이룰 수 있고 한반도 긴장을 지속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신뢰할만하고 진정성 있는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북 당국간 회담에 대해 "남북이 개성공단 문제 등 여러 사안과 관련한 대화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늘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해 왔고, 역내 동맹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면밀하게 상황을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키 대변인은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의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 "윌리엄 번즈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양국간 현안과 역내 및 글로벌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hope@cbs.co.kr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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