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몰카, 나도 해줘' 실시간 포토샵 몰카 화제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모습을 편집해 광고판에 올려주는 포토샵 몰래 카메라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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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포토샵 라이브-거리 편집 장난'이란 제목으로 2분25초 길이 영상이 올라왔다.

버스정류장 건너편 차 안에서 정류장에 도착한 시민을 찍은 몰래카메라팀은 즉시 사진을 재미있게 편집해 광고판에 올렸다. 몰래카메라에 당한 시민들은 모두 즐거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 남성은 얼굴을 찌푸리고 병 속에 갇힌 모습으로 광고판에 나오는가 하면, 서로 모르는 젊은 남녀는 순식간에 웨딩케이크 위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편집됐다. 쑥스러운 듯 여성은 입을 가리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 백발의 중년 남성은 헐크처럼 도시를 공격하는 근육질 괴물로 변해 광고판에 올라온 자신의 모습이 즐거운 듯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이 영상은 조회수 1천200만건이 넘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누리꾼들은 '매우 재미있다' '멋지다, 나도 해달라' '근육질 남성이 도시를 파괴하는 저 사진이 갖고 싶다' '모두 웃는다' '벨기에 의회에서 정치인들이 잘 때 이렇게 해달라'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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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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