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정권은 역사와 외교에서 전형적인 '인격분열'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3일 사설을 통해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아베정권이 역사문제에서는 군국주의 가치를 그리워 하면서도 국제(외교)적으로는 '공동가치'를 강조하면서 분명한 차이를 드러냈다"며 "전형적인 인격분열"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베정권의 행동을 보면 그들이 왜 민주와 자유, 인권을 떠들어대는지 동기에 큰 의문을 갖게된다"면서 "(아베정권의) 가치관외교는 단지 '세상 사람을 속이고 헛된 명예를 탐내는 것(欺世盜名)'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베 정권은 최근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의 수정, 자주 헌법 제정, 국방군 설립 등과 같은 발언을 통해 일본의 우경화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 4월 한달간 아소다로를 비롯한 일본 아베내각 각료와 의원 등 무려 170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24년래 최대 기록을 세웠다"설명했다.
아베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한다'는 이른바 가치관외교를 표방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주변국들과의 관계강화를 통해 중국견제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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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는 "아베정권이 역사문제에서는 군국주의 가치를 그리워 하면서도 국제(외교)적으로는 '공동가치'를 강조하면서 분명한 차이를 드러냈다"며 "전형적인 인격분열"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베정권의 행동을 보면 그들이 왜 민주와 자유, 인권을 떠들어대는지 동기에 큰 의문을 갖게된다"면서 "(아베정권의) 가치관외교는 단지 '세상 사람을 속이고 헛된 명예를 탐내는 것(欺世盜名)'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베 정권은 최근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의 수정, 자주 헌법 제정, 국방군 설립 등과 같은 발언을 통해 일본의 우경화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 4월 한달간 아소다로를 비롯한 일본 아베내각 각료와 의원 등 무려 170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24년래 최대 기록을 세웠다"설명했다.
아베 일본 총리는 '민주주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한다'는 이른바 가치관외교를 표방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주변국들과의 관계강화를 통해 중국견제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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