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1년에 1백만명 증가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세계적인 경기후퇴 속에서도 2012년 한해동안 투자가능자산 1백만 달러 이상의 부자 수는 1백여만명이나 증가했다고 중국일보(中國日報)가 캐나다 로얄 뱅크(RBC)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주택과 자동차를 제외한 투자 가능자산 규모 1백만달러 이상인 부자의 숫자가 2012년 한해동안 전년보다 1백여만명이 늘어 모두 1200여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미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3배에 달하는 46억2천만 달러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7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지역이 368만명, 유럽 340만명 등이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미국이 11.5%, 아시아 9%, 유럽 7.5%였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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