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는 26일(한국시각) "북한의 혜송무역회사가 영국의 무기 중개상인 마이클 레인저게 각종 무기와 GPS교란장치,다단계 로켓 시스템은 물론 탄도미사일 로켓까지 판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탄도미사일 가격은 기당 1억 달러가 넘는다"며 "한번에 3기 이하로는 판매하지 않고 장거리 미사일 2기에 중거리 미사일 1기를 끼워 팔거나 중거리 미사일 1기에 장거리 미사일 2기를 혼합판매하는 방식이라고 레이저가 UN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이 중동 국가에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중장거리 미사일 판매를 제안한 것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NK뉴스는 "레인저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며 "그의 주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다른 전문가의 말을 전했다.
북한이 미사일 판매 계약을 성사시킨다 하더라도 강력한 대북제재로 인해 미사일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NK뉴스는 전망했다. UN 보고서도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은 주요 항운회사와 관계를 거의 맺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근 허브 항구까지 소형 컨테이너로 무기를 실어날라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아제르바이잔에 휴대용 방공무기를 팔려던 계획이 실패했다고 NK뉴스는 전했다.
하지만 NK뉴스는 다른 전문가의 말을 빌어 "중국의 대련항이 북한의 무기 수출 등 불법활동에 깊숙이 개입해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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