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인데 멘사 가입' 최연소 회원된 아담

입력 2013-06-28 09:13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2살 아이가 멘사에 가입했다고 27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사우스런던 지역 아담 커비(2)는 아이큐 141로 멘사의 현 최연소 회원이 됐다.

외신들은 아담이 영국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아이큐가 높다고 전했다.

단어 100개의 스펠링을 외우고 구구단과 화학주기율표까지 익힌 아담은 셰익스피어를 읽고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도 할 줄 안다고.

부친인 IT고문 딘(33)은 "아담의 능력은 뛰어나다"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일어서거나 기는 법을 배우는 동안 아담은 책을 읽었다"고 자랑했다.

멘사 대표 존 스티버니지는 "우리는 아담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가 아주 밝은 미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담은 생후 2년5개월에 멘사 회원이 됐지만, 런던의 엘리스 탠-로버츠(6)는 생후 2년4개월에 멘사에 가입한 바 있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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