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미국 정부는 3일(한국시각) 북한과의 무기거래를 한 미얀마 군부인사를 제재대상으로 추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마(미얀마) 국방산업국(DDI) 국장인 테인 흐테이 중장을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그러나 이번 조치가 북한산 무기를 미얀마로 들여온 흐테이 장군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미얀마 정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흐테이는 북한산 군사물자 구입을 금지한 국제적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의 무기 확산 노력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흐테이 장군은 지난 2008년 비밀 북한 방문단의 일원으로 북한의 군사시설을 방문했으며, 북한과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가 북한에서 어떤 군사 장비나 기술을 얻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당시 방북단 대표였던 쉐 만 현 하원의장은 계약을 파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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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마(미얀마) 국방산업국(DDI) 국장인 테인 흐테이 중장을 제재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그러나 이번 조치가 북한산 무기를 미얀마로 들여온 흐테이 장군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미얀마 정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흐테이는 북한산 군사물자 구입을 금지한 국제적 요구를 무시했다"면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함께 북한의 무기 확산 노력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흐테이 장군은 지난 2008년 비밀 북한 방문단의 일원으로 북한의 군사시설을 방문했으며, 북한과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가 북한에서 어떤 군사 장비나 기술을 얻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당시 방북단 대표였던 쉐 만 현 하원의장은 계약을 파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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