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 애서턴 지역 자택에서 엥겔버트가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
그의 부인 카렌 올리어리 엥겔버트에 따르면 사인은 신장 질환이었다.
그가 만든 최초의 마우스는 바퀴를 단 나무토막에 작은 빨간색 버튼이 달려 있어 현재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고.
지난 1957-1977년 엥겔버트와 함께 일했던 SRI인터내셔널 연구소 대표 커티스 R. 칼슨은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개인용 컴퓨터의 생산성을 누리는 이 세상 누구나 그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그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든 거인이었다"고 평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내 무선 마우스가 운다' '내 인생 절반을 오른손 아래 마우스와 지내왔다, 고맙다 엥겔버트' '신이 그를 잘라내기 해서 천국에 붙여넣기 했다' '고맙다 더그 엥겔버트 박사' '난 매일 당신의 발명품을 사용한다, 편히 잠들길' '마우스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쉴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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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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