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육군 7대 군구 가운데 하나인 청두(成都)와 청두 군구 산하 티베트군구 사령원(사령관)이 동시에 교체됐다.
올해 65세인 청두군구 사령원 리스밍(李世明)이 고령으로 퇴임하고 후임에 청두군구 리줘청(李作成) 부사령원이 임명됐으며, 청두 군구 부사령원에 임명된 티베트 군구 양진산(楊金山) 사령원 후임에는 충칭(重慶) 제13집단군 쉬융(許勇) 군장이 임명됐다고 중국 내 군사전문 사이트를 인용해 홍콩 명보가 4일 보도했다.
후난(湖南)성 출신인 리줘청은 중-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전투영웅'칭호를 받고 제41집단군 군장과 광저우(廣州)군구 부참모장 등을 거쳐 2007년에 청두군구 부사령원으로 승진했으며 쉬융은 산시(陝西)성 출신으로 2008년 원촨(汶川)대지진 당시 구조대를 이끌고 지진현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중국 국방대 왕시빈(王喜斌)교장 역시 올해 65세로 퇴임하며 난징(南京)군구 부사령원 숭푸쉔(宋普選)이 후임을 맡는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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