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북극곰이 쇄빙선을 밀어내는 듯 한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더 선’ 등 복수의 외신은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유빙을 헤치고 나아가는 쇄빙선 앞을 가로막는 북극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크리스 웨스트우드라는 이름의 선원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아직 어려보이는 북극곰 한 마리가 두 앞발로 쇄빙선을 막고 있다. 북극곰의 애처로운 눈빛이 마치 “우리 집으로 더 이상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낳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안해 북극곰아”, “동물들 그냥 살게 좀 내버려두자. 무슨 관광이냐”, “귀엽지만 너무 불쌍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스발바르제도에는 약 3000여마리의 북극곰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이 제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번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dsldd@hanmail.net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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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웨스트우드라는 이름의 선원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아직 어려보이는 북극곰 한 마리가 두 앞발로 쇄빙선을 막고 있다. 북극곰의 애처로운 눈빛이 마치 “우리 집으로 더 이상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낳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안해 북극곰아”, “동물들 그냥 살게 좀 내버려두자. 무슨 관광이냐”, “귀엽지만 너무 불쌍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스발바르제도에는 약 3000여마리의 북극곰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이 제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의 번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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