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 원더 "플로리다에서는 공연 안해"

입력 2013-07-17 06:28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흑인청소년을 범죄자로 오인해 살해한 20대 백인에게 무죄 평결이 내려지자 미국내 연예인들도 비판에 나섰다.

16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흑인 가수인 스티비 원더는 무죄평결을 비판하며 평결이 내려진 플로리다 주에서는 공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폭넓게 인정한 플로리다주의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 법이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더는 "플로리다에서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 법이 폐지되기 전에는 그곳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나는 그곳에서 절대로 다시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런 법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전세계 어디든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더 외에도 가수케이티 페리와 니키 미나즈, 영화배우 존 쿠삭, 힙합 스타 MC해머,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샤킬 오닐 등도 이번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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